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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레오는 19세기 초반 나비스코 사에서 제조 및 판매를 시작한 이후, 줄 곧 인기를 끌었고 지금까지도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쿠키류에 속한다. 한마디로 미국과자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다. 국내에서는 동서식품이 라이센스를 얻어 제조와 판매한다.
오레오는 초코 비스킷 가운데 바닐라 크림이 샌드된 것을 기본 형태로 하며, 이 외에도 초코나 딸기크림, 더블 딜라이트 등이 있으며, 한정판 맛까지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.
그 중에서도 나는 피넛버터 맛을 골랐다.
현재 국내에서도 판매하는 지 여부는 정확하지 않다.
포장지를 열어보니, 총 33개의 오레오가 담겨있다. 30개도 아닌 33개? 다시 세어봤다. 개별포장이 안되어있어 보관시 약간의 불편함을 준다.
샌드의 반을 갈라봤다. 꽤나 두툼한 자태.
사실 피넛버터는 내 취향이 아니었던 지라 별 기대감 없이 먹었는데, 이게 웬걸(!) 내가 알던 피넛버터가 아니잖아? 한입 베어물자마자 피넛버터와 초코쿠키가 사르르 녹는다.
절대 한 개로 멈출 수 없는 맛.
어린시절, 오레오를 우유에 찍어먹는 cf를 보며 따라하던 기억이 떠오른다. 어느덧 어른이 된 나는 이제 우유보단 커피와 함께하는 게 더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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